1.10 대책 발표 한 달…'봄날은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부동산 거래는 3년 연속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초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11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먼저 박채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76제곱미터가 지난달 초 23억 7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넉 달 만에 7천만 원 떨어진 겁니다.
해당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약 100건이었던 매물이 이달 들어 160건으로 늘었습니다.
거래가 뜸해지면서 매물만 쌓였습니다.
[이후정 / 대치동 공인중개사 : 막상 사지 못하시는 가장 큰 이유가 본인 집들이 안 팔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좋은 편이 아니니까….]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하락해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10일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인 1.10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전달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김준형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 규제 완화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시장이 침체된 것과 비교하면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고요. 금리가 조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 (부동산) 시장의 골이 깊은 상황이어서 올해는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상승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주 서울 전셋값은 0.05% 올랐습니다.
SBS Biz 박채은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