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G7과 함께 우크라 재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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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요 7개국(G7)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에 가입했다.
G7 국가인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 국가로서는 유일한 회원국이 되면서 최대 12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참여에 청신호가 켜졌다.
G7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우크라이나 등이 멤버이고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유럽부흥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같은 국제기구가 두루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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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1200조 사업 참여기회
한국이 주요 7개국(G7)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에 가입했다. G7 국가인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 국가로서는 유일한 회원국이 되면서 최대 12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참여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대통령실은 전날 영상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 운영위원회에서 한국이 신규 회원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도 가입했으며 스페인 라트비아 폴란드 덴마크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는 '옵서버'로 참여한다.
MDCP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과 함께 중장기 재건 계획을 조율하기 위해 G7 주도로 작년 1월 출범한 협의체다. G7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우크라이나 등이 멤버이고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유럽부흥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같은 국제기구가 두루 참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추가로 3억달러, 내년 이후에는 20억달러 이상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MDCP 가입은 이 같은 기여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앞으로 한국은 우크라이나 복구 과정에서 상황을 직접 파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회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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