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첫 흑자전환 작년 당기순익 15억원

토스증권이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 15억3143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3월 대고객 서비스 출시 후 약 3년 만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8.2% 늘었다. 영업손실은 9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을 313억원 개선했다.

서비스 출시 첫해인 2021년 매출액은 86억원에 불과했지만 2022년에는 1276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2020억원까지 성장했다.

국내외 거래대금 증가가 수수료 수익으로 직결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는 매매 이용자 및 이에 따른 예탁자산 증가로 이어졌는데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국내가 66%, 해외는 61% 급증했다.

[김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