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방에 서울대 9개 만들것"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구정근 기자(koo.junggeun@mk.co.kr) 2024. 2. 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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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5일 지방 거점 국립대 9곳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강원대, 충북대, 충남대, 경북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등 9곳의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하고 육성해 지방대 붕괴를 막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보루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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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국립대 육성 공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충북대 에서 열린 '지역거점대학 경쟁력 강화'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지방 거점 국립대 9곳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강원대, 충북대, 충남대, 경북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등 9곳의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하고 육성해 지방대 붕괴를 막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보루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 등은 이날 충북대 오창캠퍼스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지방 소멸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 중심에 대학 문제가 끼어 있다"며 "서울대 10개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 국립대들도 서울대 수준의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민주당은 현재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서울대 대비 30% 수준인 만큼 대학당 재정투자를 늘려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서동철 기자 / 구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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