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재건 사업, K건설에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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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인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의 신규 회원국이 되면서 정부의 재건사업 진출 지원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 1조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려는 자리인 만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역시 중요한 화두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본격화되면 국내 건설 업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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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늘 타운홀미팅
우크라 진출 지원책 논의
한국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인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의 신규 회원국이 되면서 정부의 재건사업 진출 지원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해외 건설 관계자들과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타운홀미팅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직접 진행을 맡는다.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 1조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려는 자리인 만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역시 중요한 화두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해 9월 민관 합동 재건협력 대표단을 구성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바 있다. 대표단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해 총리, 재건부총리 등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와 잇달아 면담하고 '한국·우크라이나 재건협력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양국이 중점 추진할 6대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정부의 지원 움직임에 발맞춰 건설업계를 필두로 한 재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MDCP의 재건사업 주요 6대 분야는 지뢰 제거, 주거, 에너지, 핵심 사회 인프라스트럭처, 민간 부문 활성화, 교통으로 건설업계뿐 아니라 통신, 에너지, 철도산업 등에도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본격화되면 국내 건설 업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신 기자 /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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