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의원, 여당 국회의원 최초 ‘병역명문가’ 선정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4선, 안성)은 여당 국회의원 중 최초로 ‘병역 명문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가 모두 장교·부사관·병 등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친 집안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김 의원을 포함해 3대 5명이 131개월(10년 11개월) 만기 복무했다.
김 의원의 부친인 고 김경식씨는 육군 병장으로 33개월 만기 복무했고, 김 의원은 공군 제30방공관제단에서 35개월간 복무하고 병장으로 만기제대했으며, 김 의원의 아들도 지난해 12사단 최전방 GOP에서 18개월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또한 김 의원의 동생은 육군 병장으로 27개월을 만기 복무했으며, 조카도 해병대 병장으로 18개월 만기 복무를 마침으로써 3대에 걸쳐 5명의 병역대상자 모두가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최근 국회의원 중 병역 명문가가 3명밖에 없으며, 여당 의원 중에는 아무도 없다는 보도를 접하고, 뒤늦게 병무청을 통해 신청했다는 후문이다.
김 의원은 “여당 현역 의원 최초로 병역 명문가에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병역 의무는 너무 당연한 것이라 그간 신청을 하지 않았을 뿐인데, 여당 의원 중에는 병역 명문가가 없다고 알려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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