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D-1, 신유빈 "힘 모아 좋은 결과 만들 것"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4. 2.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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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이 열고 대회 준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국 여자대표팀 신유빈 선수는 경기장 시설에 감탄하며 "선수들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여자대표팀 신유빈 선수는 국내에서 처음 치르는 이번 대회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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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자회견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유승민 조직위원장 등 참여
신유빈 선수 "경기장 시설 훌륭해…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을 듯"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혜민 기자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이 열고 대회 준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국 여자대표팀 신유빈 선수는 경기장 시설에 감탄하며 "선수들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과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 신유빈 선수, 유승민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페트라 쇠링 ITTF 회장은 이날 "'원 테이블, 원 월드'라는 대회 슬로건처럼 어린 선수부터 베테랑 선수까지 그들이 가진 고유한 재능과 열정이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며 "최상의 모습을 모든 이들 앞에 선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까지 모든 준비는 다 마쳤다"며 "대회가 미뤄지면서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준비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선수와 미디어, 팬 친화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많은 고생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여자대표팀 신유빈 선수는 국내에서 처음 치르는 이번 대회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신유빈 선수는 "경기장 시설도 잘돼 있고 숙소와 선수 식당도 너무 좋다. 다른 나라 선수들도 밥이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전해줬다"면서 "체육관에서 길을 잘 잃는 편인데 자원봉사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줘 이번 대회에서는 길도 잃지 않고 오로지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대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는 "상대가 누구든 내가 잘하는 것에만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단체전인 만큼 모두가 잘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언니들과 힘을 모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흘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각 8장씩 모두 16장의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올림픽 전초전으로도 불린다.

모두 47개국에서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5개국씩 8개 조를 이뤄 예선 리그를 치르고 각 조 3위까지 본선에 진출해 2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ITTF 혼성팀 월드컵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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