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스라엘 공격 후폭풍 이 정도일 줄"…신와르가 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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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지난해 벌인 이스라엘 기습 공격의 여파가 지금처럼 커질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는 신와르 지인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와르와 함께 감옥에 수감된 적이 있는 분석가 에스마트 만수르는 외신 인터뷰에서 애초 신와르가 이스라엘 기습을 계획한 목적은 가자지구 포위 강도를 낮추고 이스라엘에 수감된 신와르 동료들을 석방해 자신이 팔레스타인 지도자가 되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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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지난해 벌인 이스라엘 기습 공격의 여파가 지금처럼 커질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는 신와르 지인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와르와 함께 감옥에 수감된 적이 있는 분석가 에스마트 만수르는 외신 인터뷰에서 애초 신와르가 이스라엘 기습을 계획한 목적은 가자지구 포위 강도를 낮추고 이스라엘에 수감된 신와르 동료들을 석방해 자신이 팔레스타인 지도자가 되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격 이후 상황은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의 반응은 '통제되지 않은' 수준으로 치달았다고 만수르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와르는 이 기습 작전이 상황을 이렇게 복잡하고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신와르가 이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다면 절대 이런 방식으로 공격을 계획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만수르에 따르면 신와르는 이집트와 관계를 개선하고 이스라엘이 가자 포위를 해제하게 하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이스라엘 공격이라는 대규모 작전으로 전략을 변경했다고 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민간인 등 약 1천200명을 죽이고 250여 명을 납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즉각 '피의 보복'을 선언하고 하마스 척결을 목표로 가자지구에서 넉 달째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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