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똑버스 인기…한 달 만에 하루 이용자 112명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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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해 도입한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천시에 앞서 똑버스를 도입한 다른 지자체의 경우 하루 평균 이용자 100명을 넘어서는데 6개월 이상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이천시의 똑버스 호응도가 매우 높은 셈이다.
똑버스에 대한 인기와 급격한 이용 증가는 시내버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단거리 택시 이용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해준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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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시내권 12대, 장호원 5대, 율면 3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내권역의 경우 한 달 만에 하루평균 이용자가 112명을 넘었고 올해 2월 들어 120명을 넘겼다. 이천시에 앞서 똑버스를 도입한 다른 지자체의 경우 하루 평균 이용자 100명을 넘어서는데 6개월 이상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이천시의 똑버스 호응도가 매우 높은 셈이다.
똑버스에 대한 인기와 급격한 이용 증가는 시내버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단거리 택시 이용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해준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늦은 시간(24시 30분)까지 운행됨에 따라 야간 이동권 확보와 농촌형 버스의 배차시간 단점을 해소하여 시민이동편의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
이러한 똑버스에 대한 관심은 지난달 진행된 김경희 시장의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나타났다. 각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많은 시민들은 똑버스 운행 확대와 증차를 요구했다. 국민신문고를 통한 확대 건의도 26건이 접수돼 똑버스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똑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은 주로 10대와 20대로 50%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등하교 시간에 많이 집중돼 교통에 취약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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