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이자환급, 신청 필요없어"…금감원, 보이스피싱 소비자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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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대출이자 환급이 본격 시행되면서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자환급 신청 등을 이유로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기범이 금융회사를 사칭해 이자환급(캐시백) 신청 등을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대출상환 및 추가대출을 요구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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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은행권의 대출이자 환급이 본격 시행되면서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자환급 신청 등을 이유로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달부터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은행권이 지난 5일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2조1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자 환급 등 민생금융지원액을 집행하기 시작하고 중소금융권이 3월말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3천억원 규모의 대출 이자지원 혜택을 신청자에 대해 집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기범이 금융회사를 사칭해 이자환급(캐시백) 신청 등을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대출상환 및 추가대출을 요구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이자 캐시백은 별도의 신청절차가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자캐시백을 위한 별도의 추가 대출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은 별도 신청(3월중순 예정)이 필요하나 현재 관계기관의 전산시스템 개발 중으로 이를 빙자한 스미싱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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