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0일 만에 또다시 폭설… 누적강설량 70cm

홍성배 2024. 2. 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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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에 10일 만에 또 다시 폭설이 내려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며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산간지역인 성산면 일대에는 12㎝ 가량 많은 눈이 쌓여 대관령 등 산간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을 비롯해 도심 일부구간에 차량 서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0~21일 44㎝, 지난 5일 30㎝ 가량의 폭설에 이어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려 산간지역에는 누적 적설량만 50~70㎝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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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면 15㎝, 연곡면 13㎝, 성산면 12.2㎝, 강릉평지 8.9㎝가량 눈
▲ 강릉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왕산면과 주민들이 장비를 이용, 마을 길 눈을 치우고 있다.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에 10일 만에 또 다시 폭설이 내려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며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강릉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옥계면 15㎝, 연곡면 13㎝, 성산면 12.2㎝, 강릉평지 8.9㎝가량의 눈이 내렸다.

산간지역인 성산면 일대에는 12㎝ 가량 많은 눈이 쌓여 대관령 등 산간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을 비롯해 도심 일부구간에 차량 서행이 이어지고 있다.

▲  15일 강릉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가 제설장비를 동원, 주요 도로에 눈을 치우고 있다.

강릉시는 제설 장비차량을 총동원, 산간지역을 비롯한 주요 도로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행이 기온이 1도 이상 유지돼 도로의 눈이 녹아 제설작업에는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달 20~21일 44㎝, 지난 5일 30㎝ 가량의 폭설에 이어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려 산간지역에는 누적 적설량만 50~70㎝되고 있다.

이번 눈은 봄철 산불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복설’로 여겨지고 있다.

▲ 15일 강릉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왕산면 주민들이 장비를 이용, 마을 길 눈을 치우고 있다.

선거가 있는 짝수 해에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징크스로 지자체 등은 극도로 예민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폭설이 내려 당분간 산불발생의 근심을 덜게 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는 유난이 눈이 자주 내리고 있어 제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습설이 많이 내리고 있는 만큼 비닐하우스 등 안전의 유의하고 자기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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