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우주산업 미래 먹거리 책임질 성장동력산업"

순천=홍기철 기자 2024. 2. 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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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5일 전남 순천 율촌산단에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발사체 제작센터를 착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는 전남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첫 민간기업 투자유치 실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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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율촌산단에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
노관규 시장 "발사체 센터 순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5일 전남 순천 율촌산단에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발사체 제작센터를 착공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차질없는 완공을 기원하며 주먹을 불끈쥐었다./전남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5일 전남 순천 율촌산단에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발사체 제작센터를 착공했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송상락 광양만권자유구역청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박종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도화사업단장 등 우주산업 관련기업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항우연이 주관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업체로 선정 국내 300여개 기업과 협력해 우주발사체인 누리호 제작을 총괄한다.

지난해 5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3차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는 1.5톤 위성을 700㎞ 위성궤도에 쏘아올릴 3단형 우주발사체다. 1, 2, 3단 단조립을 이번에 구축되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에서 수행한다.

이곳에서는 각 단을 조립한 후 나로우주센터로 이송하는 등 총조립과 발사를 3차례 할 예정이다. 누리호 고도화사업 수행과 상업 우주시대 도래를 대비한 미래발사체 제작 기반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는 전남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첫 민간기업 투자유치 실현이다.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산업 확대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우주산업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성장동력산업이다. 전남이 대한민국 우주강국 실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화그룹이 전남도와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도의회에서도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 내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되고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앞으로 설립될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는 청년과 기업 인재들이 들어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향후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인 순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이번 센터의 설립을 통해 20만 평 규모의 해룡산단에 연관산업이 유치되길 기대한다"고 이번 착공식의 남다른 비전을 제시했다.

손재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곳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는 대한민국 최대의 민간 우주산업 인프라로서 우주경제 시대에 본격적인 발사체 생산기지가 될 것이며 누리호 뿐 아니라 신규 발사체 사업까지 고려해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센터 설립의 포부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5월 고흥에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내 국가산단 부지가 조성되는 대로 우주발사체 핵심 구성품의 제조시설을 건설하기로 전남도, 고흥군과 협약했다.

순천=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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