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경남개발공사와 서울시청, 1위 추격 적임자 누구냐?

김용필 기자 2024. 2. 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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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추격으로 갈길이 바쁜 경남개발공사와 서울시청이 격돌한다.

경남개발공사와 서울시청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5차전에서 맞붙는다.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의 독주를 막아야 하는 경남개발공사와 서울시청.

과연 서울시청이 1라운드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경남개발공사가 또 승리를 거둘 것인지 결과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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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경남개발공사와 3위 서울시청 격돌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화이팅하는 경남개발공사 선수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1위 추격으로 갈길이 바쁜 경남개발공사와 서울시청이 격돌한다.

경남개발공사와 서울시청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5차전에서 맞붙는다.

1라운드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30-26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남개발공사가 6m골과 7m드로에서 앞섰고, 서울시청이 2분간 퇴장이 많았다.

경남개발공사는 오사라 골키퍼를 비롯해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미들속공과 이현경의 중거리 포가 위력적이다. 이에 맞서는 서울시청은 우빛나, 권한나, 조은빈, 윤예진, 송지영 등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가 많아 고른 활약을 보인다는 게 강점이다.

경남개발공사는 8승 1무 2패, 승점 17점으로 2위다. 318골에 273실점을 기록해 득점은 4위로 순위에 비해 낮지만, 실점이 가장 적어 방어의 요새를 구축하고 있다. 6연승을 질주하며 승승장구하다 부산시설공단에 일격을 당하고, 지난 경기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와 비겨 잠시 주춤하고 있어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서울시청의 이규희,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서울시청은 7승 1무 3패, 승점 15점으로 3위다. 336골에 302실점을 기록해 득점이 가장 많고, 실점은 4번째로 많아 수비보다는 공격이 강한 팀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를 이겨보지 못했는데 최근 2연승을 거두고 있는데다 2라운드에서는 평균 33골을 넣을 정도로 화려한 공격 쇼를 펼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이 73골로 득점 4위, 허유진이 57골, 최지혜가 50골, 김소라가 48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중거리 슛이 강한 이연경에 수비가 몰리면서 최근에 허유진과 최지혜, 김소라의 골이 많이 나오면서 고른 득점을 보이고 있다. 경남개발공사가 서울시청에 비해 골키퍼 세이브가 30개나 많고, 6m 득점에서도 앞서고 있는데, 실책이 많은 게 아쉽다.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98골로 득점 1위, 윤예진이 53골, 권한나가 50골, 조은빈이 35골을 기록했다. 중거리와 돌파가 좋은 우빛나가 독보적이고, 최근에는 권한나와 윤예진이 살아나면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서울시청이 경남개발공사에 비해 윙, 중거리, 속공, 돌파 등에서 앞서고 있는데, 2분간 퇴장이 가장 많은 게 약점이다.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의 독주를 막아야 하는 경남개발공사와 서울시청. 과연 서울시청이 1라운드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경남개발공사가 또 승리를 거둘 것인지 결과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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