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母 보증빚, 현재 가치 150억 넘어…갚으려고 데뷔"

강효진 기자 2024. 2. 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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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현섭이 어머니의 빚보증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군대 휴가를 나왔는데 어느 날부터 어머니가 안 반기시더라. 알고보니 5남매 먹여살리려고 스포츠 센터 보증을 섰다. 90년대 초반에 15억의 빚이 생겼다. 지금으로 치면 150억이 넘는다"고 털어놨다.

심현섭은 데뷔 6년 만에 '개그콘서트' 창단 멤버가 되면서 6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고.

심현섭 어머니는 12년간 뇌경색으로 투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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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현섭. 출처ㅣ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 심현섭. 출처ㅣ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 심현섭. 출처ㅣ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어머니의 빚보증 일화를 털어놨다.

심현섭은 13일 공개된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개그맨 데뷔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군대 휴가를 나왔는데 어느 날부터 어머니가 안 반기시더라. 알고보니 5남매 먹여살리려고 스포츠 센터 보증을 섰다. 90년대 초반에 15억의 빚이 생겼다. 지금으로 치면 150억이 넘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형제들은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가장 빨리 돈을 갚을 수 있는 게 연예인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머니는 의외로 괜찮다고 하셨는데 형제들은 아버지 명성도 있는데 네가 무슨 연예인을 하느냐고 질타를 했다"고 말했다.

심현섭의 아버지는 고 심상우 의원으로, 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으로 세상을 떠났다.

심현섭은 데뷔 6년 만에 '개그콘서트' 창단 멤버가 되면서 6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고. 그는 "시간이 지나 나도 돈을 벌어야겠다 했는데 어머니를 간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심현섭 어머니는 12년간 뇌경색으로 투병을 했다.

그는 "옛날 벌이에 비하면 없다. 그래도 저는 어머니는 한 분이었기에 요만큼의 후회도 없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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