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대설특보에 항포구 점검 및 순찰 강화 나서

지산 2024. 2. 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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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안 대설로 인한 항포구 및 정박어선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항포구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5일 고성·속초 지역 해안에서는 높은 파도와 많은 눈으로 인해 항포구 7곳에서 어선 11척이 침수·침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속초해경은 현재 기상 전망 및 과거 사례 등을 분석해 취약 항포구의 정박어선 안전상태 및 항포구 내 주요 해양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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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안에 대설 특보가 내린 15일, 박형민 속초해양경찰서장이 속초 항포구를 점검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안 대설로 인한 항포구 및 정박어선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항포구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동해안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어선의 출항이 제한된 상태다. 기상청은 대설특보 지역 확대와 15일 늦은 밤(오후 9시~12시)까지 눈이 많이 쌓일 것으로 전망,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25일 고성·속초 지역 해안에서는 높은 파도와 많은 눈으로 인해 항포구 7곳에서 어선 11척이 침수·침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속초해경은 현재 기상 전망 및 과거 사례 등을 분석해 취약 항포구의 정박어선 안전상태 및 항포구 내 주요 해양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 중이다.

또한 속초해경은 경비함정 부두에 방문해 지속적인 순찰로 항포구 안전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살필 것을 지시했다.

박형민 서장은 “어업인들의 자발적 제설작업을 통해 침수·침몰 등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최대한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지산 jisa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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