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아파트 하락 멈췄다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4. 2. 15.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이 12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하락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교통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선 상승 전환이 이뤄지고 있고, 서울에서도 송파구 등 내림세가 멈춘 지역들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에선 송파구와 중구(이상 보합) 등 내림세가 멈춘 곳도 나타났다.

송파구는 오금·송파·장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보합 전환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매매값 하락폭 둔화

전국 아파트 가격이 12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하락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교통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선 상승 전환이 이뤄지고 있고, 서울에서도 송파구 등 내림세가 멈춘 지역들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12주 연속 내림세다. 그러나 하락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전국이 전주(-0.06%)보다 감소했고, 수도권은 전주 -0.06%에서 -0.04%로 하락이 줄어들었다. 서울도 -0.03%로 전주(-0.05%)보다 내림세가 주춤해졌다.

서울에선 송파구와 중구(이상 보합) 등 내림세가 멈춘 곳도 나타났다. 송파구는 오금·송파·장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보합 전환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수도권 교통호재 지역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고양시 덕양구(0.09%), 인천 서구(0.01%), 평택(0.01%) 등은 3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특히 GTX와 서울지하철 5호선 호재를 동시에 안고 있는 김포는 0.08%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세다.

이 밖에 영종도를 포함하는 인천 중구와 경기도 하남(이상 0.04%)도 상승 전환했다. 한편 전셋값은 수도권과 지방이 서로 다른 움직임이다. 지방은 5주 연속 하락했지만, 수도권은 35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은 39주 연속 올랐다.

[연규욱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