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 기울였다" 엔싸인, 트리플 타이틀에 담은 자신감(종합) [N현장]

고승아 기자 2024. 2. 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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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그룹 엔싸인이 트리플 타이틀 곡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엔싸인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해피 앤드'(Happy &)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지난 활동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라 얼떨떨했는데 이번에는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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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싸인(n.SSign)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가진 미니 2집 ‘해피 앤드(Happy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일본에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그룹 엔싸인이 트리플 타이틀 곡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엔싸인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해피 앤드'(Happy &)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지난 활동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라 얼떨떨했는데 이번에는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를 통해 결성돼 지난해 8월 정식 데뷔한 엔싸인은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신보 '해피 앤드'는 삶 속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즐거움을 음악으로 녹여낸 앨범이다. '즐거움'이라는 감정은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 메시지로, 듣는 이들이 떠올리는 소중한 순간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동명의 타이틀곡 '해피 앤드'는 모든 이별 뒤에 이어질 미지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곡으로, 중독적인 멜로디와 엔싸인의 활기차고 경쾌한 보이스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펑크 잼', '러브, 러브, 러브 러브 러브!' 등과 함께 트리플 타이틀 곡으로 활동에 나선다.

카즈타는 "자신감이 있다"라며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했고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줄 게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도 활동하면서 성과도 많아서 성장한 게 있었다"고 자신했다. 준혁은 "저희가 아직 신인이고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어서, 여러 시도를 통해 딱 맞는 걸 찾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룹 엔싸인(n.SSign)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가진 미니 2집 ‘해피 앤드(Happy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다만 멤버 현에 이어 도하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 8인 체제로 활동에 나선다.

카즈타는 "도하가 이번에 활동을 같이 못 해서 아쉽긴 한데, 도하도 뮤직비디오도 같이 촬영해서 일단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하가 메인보컬이라 노래에 대한 부담감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엔싸인은 실력파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노래에도 자신이 있다"라며 "빈자리도 잘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 두 명이 건강이 안 좋은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멤버들도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확고하다"라며 "다만 병원 측에서는 아직 휴식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고 있다, 저희도 빨리 같이 무대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간 일본에서 활동, 오리콘 주간 차트 3위, 아이튠즈 재팬 차트 1위 등을 기록했다. 엔싸인은 "너무나도 많은 팬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어떤 점을 사랑해 주실까 생각했는데 저희 에너지를 좋아해 주는 것 같더라"며 "무대에서 파워풀하게 했는데 그런 점을 사랑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원은 "아무래도 일본 활동에 비해 국내 활동은 약간 부족했는데 트리플 활동으로 쭉 연달아 보여주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피 앤드'는 15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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