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 17일 전국위서 민주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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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17일 전국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녹색정의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 총선'이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 안는 총선 방침 결정을 위해 2월17일 오후 7시 전국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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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녹색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17일 전국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녹색정의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 총선'이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 안는 총선 방침 결정을 위해 2월17일 오후 7시 전국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이 회의에서 민주당이 공개적으로 제안한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병립형 회귀까지 논의했던 입장을 바꿔 준연동형 유지와 연합정치를 공개적으로 제안해 온 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여전히 위성정당을 만들겠다는 아쉬운 지점이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녹색정의당은 미완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한계를 인식하고 있다"며 "정치개혁으로 다양한 목소리가 정치에 닿을 수 있는 제도를 완성하고 다당제 연합정치가 보편화될 수 있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녹색정의당은 전국위원회의 방침 결정을 위해 토론 중이다"며 "치열한 토론을 통한 이번 결정은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에 제동을 걸고 정권 심판의 최선두에 서겠다는 결정이 될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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