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851년 프랑스 첫 만남 기념 '샴·막 축제'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이 1851년 프랑스와 첫 만남을 기념하는 '신안 샴·막 축제'를 연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샴·막 축제는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선 나르발호가 비금도에 표류했지만 섬 주민 도움으로 프랑스 선원들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양 국가 간 문화예술 페스티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이 1851년 프랑스와 첫 만남을 기념하는 '신안 샴·막 축제'를 연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샴·막 축제는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선 나르발호가 비금도에 표류했지만 섬 주민 도움으로 프랑스 선원들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양 국가 간 문화예술 페스티벌이다.
올해 5월 11~12일 개최하는 축제는 프랑스인의 판소리공연, 한국인의 샹송 공연으로 서로의 전통음악을 나누고, 양국 예술가와 학생들의 문화공연, 1851년 표류사건을 모티브로 한 '샴페인과 막걸리의 첫 만남' 연극,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 등이 펼쳐진다.
문화행사로는 한불교류 사진전, 양국 전통주인 샴페인과 막걸리 전시‧시음 행사, 전통음식을 만들어 먹기 등 서로의 전통을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로 열린다.
'신안군 비금도, 한불교류 역사의 시작과 내일을 말한다'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한불의 첫 만남이 1866년 병인양요의 대립이 아닌 1851년 작은 섬 비금도에서의 인도적 만남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며 2026년 한불수교 140년을 맞이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샴·막 축제가 프랑스와 신안군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국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병 걸린 줄 몰랐다" 유명 여배우 '매독' 양성…日 성인물 업계 '발칵'
- 시신 삶은 뒤 '발골'…약초꾼이 발견한 괴이한 백골
- 30년전 수능 전체수석, 의대 아닌 공대갔다…삼전 핵심 인재, 미래 굴린다
- "데미 무어 닮았다"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 최초 공개
- 애 셋 데리고 '먹튀' 반복…닭꼬치 무전취식 부부 뻔뻔한 재방문 [영상]
- '방시혁과 LA 등장' 과즙세연 "약속하고 만났다" 하이브 '우연' 반응 부인
- '한복 연구가' 박술녀 "주택에만 10억 들여…돌 하나에 200만원"
- 류승수 "과거 가족 보증 잘못 섰다가 아파트 3채 규모 날려"
- 우도환, 지예은에 직진 "내가 고백했는데 답 없어"
- "이게 한복이라고?"…호주 전쟁기념관, 태극기 앞 중국풍 옷 전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