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1.1조 규모 한강변 최대어 노량진1구역 ‘오티에르’ 앞세워 단독 입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2. 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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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15일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단독 입찰했다.

도심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은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동 2992가구를 짓는 재개발 사업으로 총 공사비가 1조900억원에 달한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방배 신동아 재건축과 강북 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안산주공 6단지 재건축 사업 등 총 4조5988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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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 = 조합]
포스코이앤씨가 15일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단독 입찰했다.

도심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은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동 2992가구를 짓는 재개발 사업으로 총 공사비가 1조90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입찰에서 3.3㎡당 공사비 730만원을 써냈다. 이는 노량진1구역 조합이 요구한 금액과 동일하다. 조합은 또 조합 유이자 사업비와 공사비 5:5 상환,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90% 납부, 공사비 물가인상 1년 유예 등의 조건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자사의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하면서도 타사와 달리 회사의 이익을 낮춰 조합에서 제시한 공사비에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최고 품질의 아파트로 노량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방배 신동아 재건축과 강북 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안산주공 6단지 재건축 사업 등 총 4조5988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올해 들어서도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금정역 산본1동 재개발 사업 등 2조원의 수주실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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