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군대전병원 방문…“군 의료체계 개선 뒷받침할 것”

김형환 2024. 2. 15.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군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정치권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아프거나 다친 분들에 대한 예우를 우리가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군 의료체계를 개선하는데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국종 병원장’ 국군대전병원 방문한 與
“국방 의무 중 부상입은 장병 국가배상 개선해야”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군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정치권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아프거나 다친 분들에 대한 예우를 우리가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군 의료체계를 개선하는데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한 위원장이 방문한 국군대전병원에는 중증 외상 분야의 권위자인 이국종 박사가 병원장으로 있다. 한 위원장은 “이 병원장은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개선에 힘쓰셨고 이는 우리나라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그런 이 병원장이) 여기에 오셔서 군 의료체계를 개선하는 데 열정과 경험을 받쳐주시겠다고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중 부상을 입은 군 장병에 대한 국가배상의 부족함을 언급하고 이를 개선하겠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 법적인 면에서 국가배상이 군 장병들에게 부족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보상보다)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런 면에서 우리도 할 수 있는 더 많은 것을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위원장은 국군대전병원 병실을 돌며 부상을 입은 장병들의 쾌유를 빌고 이 병원장 등으로부터 국군대전병원과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