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국민주` 카카오, 주가 회복 신호탄?…호실적에 7%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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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로 불리는 카카오 주가가 강세다.
이날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1711억원, 영업이익이 189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영업이익의 성장세에 대해 "핵심 사업인 광고와 커머스(상거래) 성장으로 본체의 체력이 개선됐다"면서 "작년 한 해 진행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연결종속회사의 비용 효율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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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로 불리는 카카오 주가가 강세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4300원(7.83%) 오른 5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1.83% 치솟은 6만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1711억원, 영업이익이 189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109%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으로도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이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4% 늘어난 8조1058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5019억원을 기록했다. 연매출이 8조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4분기와 연간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 김범수 창업자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등 사법 리스크가 불거지며 그룹이 창사 최대의 위기에 빠졌던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반기 다소 낮았던 영업이익 기저효과를 반영해 컨센서스가 이뤄졌으나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하면서 2023년 연간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넘어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영업이익의 성장세에 대해 "핵심 사업인 광고와 커머스(상거래) 성장으로 본체의 체력이 개선됐다"면서 "작년 한 해 진행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연결종속회사의 비용 효율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 주가는 지난 2022년 1월3일 11만4500원에서 금리 인상과 함께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 11월에는 3만원대까지 내린 바 있다. 올해는 5만2000원~6만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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