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70톤급 새 병원선 건조…"내년부터 인천 섬 순회진료"

송인호 기자 2024. 2. 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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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경남 김해시의 선박 부품 제조업체에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철판 절단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병원선 건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1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새 병원선은 현재 병원선보다 배 이상 큰 270톤급으로, 최대 44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46㎞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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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신규 건조 병원선 조감도

의료환경이 열악한 인천 앞바다 섬 지역에서 주민 진료를 담당할 새 병원선이 건조됩니다.

인천시는 경남 김해시의 선박 부품 제조업체에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철판 절단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병원선 건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1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새 병원선은 현재 병원선보다 배 이상 큰 270톤급으로, 최대 44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46㎞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시는 내년 3월부터 새 병원선을 의료기관이 없는 옹진군 섬 지역에 배치하고 순회진료 지역도 덕적면과 자월면, 연평면 등 기존 3개 면과 9개 섬에 더해 백령면과 대청면, 북도면을 추가해 모두 6개 면, 20개 섬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시는 새 병원선이 투입되면 기존 병원선은 폐선 처리할지 다른 용도로 사용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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