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공공의대 신설해 맞춤형 의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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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갑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오늘(15일) 인천시의회 본관에서 '국립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인천대 공공의대가 지역에 필수 의료를 제공할 구심점이 될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인재를 선발해 '지역 의사'를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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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의과대학이 없는 인천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면 지역 맞춤형 의사를 양성해 의료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용갑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오늘(15일) 인천시의회 본관에서 '국립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인천대 공공의대가 지역에 필수 의료를 제공할 구심점이 될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인재를 선발해 '지역 의사'를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공의대에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할 수 있다며 지역맞춤형 의사를 양성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 분야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은 전남과 울산, 세종 등과 함께 국립 의대가 없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한 곳으로 국립 인천대에 공공의대를 설립해 의료취약 지역인 인천의 의료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범시민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인천은 서울 옆에 있는 국제도시인데도 의료취약 지역"이라며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곳인데도 2개 의대의 입학 정원은 89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 기준 인천 인구 10만 명당 치료 가능 사망자는 51.4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향후 인천대 공공의대의 입학생 선발 규모와 대학병원 설립 계획 등도 포함됐습니다.
공공의대 신입생은 지역인재를 위주로 50∼100명을 선발하고 교수진은 임상의학 분야 85명을 포함해 최소 111명을 둬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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