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5개 직업계고 교장·교감, 통영서 정책이해 연수

김기진 기자 2024. 2. 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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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직업계 고등학교 정책 목표를 '취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두고 이를 구체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은 15~16일 금호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도내 35개 직업계고 교장·교감 7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직업교육 정책 이해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3월 1일 자 인사 발령에 따른 직업계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의 경남 직업교육 정책의 이해를 돕고 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돕고자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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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직업계 고등학교 정책 목표를 ‘취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두고 이를 구체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은 15~16일 금호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도내 35개 직업계고 교장·교감 7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직업교육 정책 이해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3월 1일 자 인사 발령에 따른 직업계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의 경남 직업교육 정책의 이해를 돕고 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돕고자 기획했다.

경남 직업교육을 소개하고 사업 담당별로 정책을 직접 안내한 후 질의응답을 진행, 학교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부분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2024학년도의 직업계고 정책 목표는‘취업 활성화를 통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내실화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고 학생을 육성하여 지역에 거주하도록 돕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말한다.

교육부형 3개 지구 13개 학교, 경남형 3개 지구 4개 학교로 추진 중이며 올해는 기업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경남 직업교육 정책과 연계해 내실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함께 현안을 해결하고, 맞춤형 취업 성장 경로를 구축한다. 이 밖에 직업계고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자 무기 계약직의 취업지원관을 배치한다.

또 미래 역량 강화 사업도 활성화한다.

올해는 교육부형 10개 학교, 경남형 17개 학교를 선정해 디지털 역량과 지역 특화 취업 역량을 높여 수업 혁신을 지원한다.

학교별로 생태 전환·인문학·전공·계열 간 융합 수업을 활성화하고, 모든 학생이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지역 전략 사업과 인력 수요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모델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학점제를 안착하기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내실화한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생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다.

선도 학교는 2024년까지 운영하며, 2025년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된다.

따라서 직업계고 학점제를 안착하기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상시 점검하고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으로 학교의 어려움을 줄여나간다.

이 외에도 모든 경남교육공동체가 교류·체험하는‘축제의 장’인 경남직업교육박람회를 열어 직업교육의 인식을 개선한다.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양산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 전략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양산 지역 중학생의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2024년 관리자 대상으로 직업교육 정책 이해 연수를 열어 취업 중심의 학교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의 고민도 함께 나누겠다”라면서 “직업교육 정책을 취업 중심으로 내실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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