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포-서울 편입, 총선 이후 주민투표 조속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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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10 총선 이후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절차인 주민투표를 최대한 빠르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위는 오늘 이후로 본격적으로 김병수 시장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논의하면서 구체적 내용을 조율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가 편입과 분도를 요청하는 곳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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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분도 문제 손에 잡히는 방식으로 해결”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국민의힘은 4·10 총선 이후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절차인 주민투표를 최대한 빠르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15일 김포시청에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면담하고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당사자인 김포 시민들께서 원하고 있으며 효과성 역시 명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지금은 선거 기간이라 집행이 불가하기 때문에 집권 여당으로서 김포시가 주민투표를 총선 이후 조속히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관련법에 따라 총선 60일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 주민투표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총선 이후 투표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특히 김포를 비롯한 경기도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을 경기도 분도(分道)와 동시에 논의할 예정이다.
배 위원장은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눌 경우 김포시는 어디에도 속하기 어렵다는 점을 짚으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편입과 경기도 분도를 양립하는 과제로 삼았는데 민주당의 양립 불가 주장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위는 오늘 이후로 본격적으로 김병수 시장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논의하면서 구체적 내용을 조율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가 편입과 분도를 요청하는 곳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당정 협의를 매듭짓고 편입과 분도 문제를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방식으로 해결할 것"이라 부연했다.
이에 김 시장은 "총선 이후 빠르게 주민투표가 실시되도록 관계기관과 선관위의 빠른 검토가 필요하며 당과 정부에 협조를 부탁한다"며 "메가시티 육성을 포함해 국가경쟁력이 향상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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