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쿠바 수교] 與 "'반미연대' 중심축 무너뜨리는 尹정부 외교성과"

김치연 2024. 2. 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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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5일 우리나라가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는 쿠바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것에 대해 "'반미·사회주의 연대'의 중심축을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번 수교로 최근 중국·러시아 등 전통의 우방 국가들과 '반미·사회주의 연대'를 강화하는 북한의 외교 전략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국제 무대에서 북한이 느끼는 외교적 고립감과 초조함은 앞으로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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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우리나라가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는 쿠바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것에 대해 "'반미·사회주의 연대'의 중심축을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번 수교로 최근 중국·러시아 등 전통의 우방 국가들과 '반미·사회주의 연대'를 강화하는 북한의 외교 전략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국제 무대에서 북한이 느끼는 외교적 고립감과 초조함은 앞으로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교는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제·관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바와 실질적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양국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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