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지윤, 두 아이와 떠났다 "불안정한 상황에 취소 반복"

유은비 기자 2024. 2. 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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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두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유했다.

15일 박지윤은 "다인이에게 작년부터 약속한 여행이 있었다. 여러 가지 불안정한 상황들 때문에 예약했다 취소하기를 반복. 설 연휴에도 출발 직전에 취소하고 말았다"라며 "더 이상 미루다가는 중2에게 영원한 작별을 당할 것 같아 드디어 떠난다"라고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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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박지윤 SN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두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유했다.

15일 박지윤은 "다인이에게 작년부터 약속한 여행이 있었다. 여러 가지 불안정한 상황들 때문에 예약했다 취소하기를 반복. 설 연휴에도 출발 직전에 취소하고 말았다"라며 "더 이상 미루다가는 중2에게 영원한 작별을 당할 것 같아 드디어 떠난다"라고 글을 썼다.

이어 "원래 다인이와 둘만의 여행인데 어쩌다 셋이다. 열심히 걷고 불평불만 안 하겠다고 손가락 걸고 따라왔으니 셋이 안 싸우고 잘 놀다올 수 있게 한마음으로 빌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공항과 기내에서 설레는 듯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박지윤과 두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최근 최동석이 연이어 SNS에 글을 쓰면서 두 사람의 양육권과 관련된 갈등을 겪고 있음이 알려졌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술파티'에 갔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썼다가 해당 자리가 유기동물 자선 행사로 미리 결정된 스케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 해당 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박지윤이 고용한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글 역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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