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고민정·홍익표·송기헌·민홍철·김두관 등 단수 공천(종합2보)

홍지인 2024. 2. 15.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단수 공천 10곳, 경선 14곳 등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는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20%포인트(p) 이상일 때 등 경우에는 단수 공천이 가능하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란 소지 없는 지역부터 발표"…서울 양천갑 '친문 vs 친명' 대결 구도
1~3차 합산 단수 공천 지역구 총 47곳…내주 초 추가 발표
민주, 홍익표·고민정·송기헌·민홍철·김두관 단수 공천 홍익표·고민정·송기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단수 공천 10곳, 경선 14곳 등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민정(초선·서울 광진을), 최인호(재선·부산 사하갑), 송기헌(재선·강원 원주을), 민홍철(3선·경남 김해갑), 김정호(재선·경남 김해을), 김두관(재선·경남 양산을) 등 현역 의원은 현재 지역구에서 그대로 단수 공천됐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3선의 홍익표 원내대표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부산 연제(이성문), 경기 포천가평(박윤국), 경남 창원의창(김지수) 등 원외 인사가 출마한 곳도 단수 공천 지역구에 포함됐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는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20%포인트(p) 이상일 때 등 경우에는 단수 공천이 가능하게 했다.

경선 지역은 서울에서 양천갑(황희·이나영), 서울 양천을(이용선·김수영), 서울 관악갑(유기홍·박민규) 등 3곳이다.

광주는 동남을(안도걸·이병훈)과 광산을(민형배·정재혁), 경기 지역은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고양병(홍정민·이기헌), 안성(최혜영·윤종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광주갑(이현철·소병훈) 등이다.

강원 원주갑(여준성·원창묵) 및 강릉(김중남·배선식), 충남 천안병(김연·이정문) 및 보령서천(나소열·구자필·신현성) 등지에서도 경선이 치러진다.

이중 서울 양천갑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황희 의원과 이재명 대표 경기도지사 인수위에 참여한 경력의 이나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이 맞붙으면서 친문(친문재인) 대 친명(친이재명) 구도가 형성됐다.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정무수석을 지낸 윤종군 안성지역위원장은 현역 비례대표 최혜영 의원과 경기 안성 공천을 놓고 경선을 치른다.

강성 친명으로 꼽히는 민형배 의원은 현 지역구인 광주 광산을에서 이재명 대표 대선 캠프 출신의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경쟁한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의 이기헌 전 민정비서관은 경기 고양병 현역인 홍정민 의원과 맞붙는다.

앞서 발표한 1∼2차 심사 결과를 합하면 현재까지 단수 공천 지역구는 총 47곳, 경선은 37곳이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기자들에게 "아무래도 논란 소지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하고 있다"며 "(다음 발표는) 다음 주 초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관위 3차 발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박희정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이 15일 국회에서 3차 공관위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5 xyz@yna.co.kr

gee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