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신당, 민주혁신당으로 당명 정해…"현역 5명 영입 확실"

한혜원 2024. 2. 15.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에서 창당을 준비 중인 신당의 이름이 '민주혁신당'으로 정해졌다.

송 전 대표 측은 15일 보도자료에서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의 당명이 '민주혁신당'으로 변경 확정됐다. 당원 공모와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주혁신당은 민주화운동공제회 고문인 장임원 전 중앙대 교수가 당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종 10명 이상 옮길 것 기대…내달 1일 중앙당 창당대회"
영장심사 마친 송영길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3.12.1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에서 창당을 준비 중인 신당의 이름이 '민주혁신당'으로 정해졌다.

송 전 대표 측은 15일 보도자료에서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의 당명이 '민주혁신당'으로 변경 확정됐다. 당원 공모와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검찰해체당은 당의 정강과 정책을 국민께 선명하게 알리고자 채택했던 임시 당명"이라며 "더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이름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우당'(友黨)이 되겠다고 밝혀온 이들은 "현재 민주당 소속 등 현역 국회의원 5명의 영입이 확실시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외에도 신당의 선명성에 찬동하는 의원들이 많아 최종적으로 10명 이상의 의원이 민주혁신당으로 둥지를 옮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혁신당은 민주화운동공제회 고문인 장임원 전 중앙대 교수가 당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혁신당은 다음 달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hy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