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5060이 사서 2030에게 세놓는다

신다미 기자 2024. 2.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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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소유주의 60%가 50대 이상이며, 평균 보유 기간은 8.8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피스텔 거주자의 69%는 20∼30대, 거주 형태는 83%가 전월세였습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오늘(15일) '오피스텔 거주가구 특성과 소유자 특성'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1년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마이크로 데이터와 표본으로 추출한 서울 오피스텔 1천500실의 등기부등본을 떼 세부 분석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12월 건축물대장 기준으로 전국 오피스텔은 125만5천실입니다. 오피스텔의 69.4%(87만1천실)가 수도권에, 18.5%(23만1천실)는 5대 광역시에 있습니다.

서울에 전체 오피스텔의 29.3%(36만8천실), 경기에 29.1%(36만5천실)가 몰려있었습니다. 

서울 소재 오피스텔의 평균 분양 면적은 60.1㎡로, 실제 거주자가 활용하는 전용면적은 32.1㎡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협회 조사 결과 오피스텔 거주 가구의 69.1%는 20∼30대 청년층이었습니다.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대의 98.9%, 30대의 89.5%는 60㎡ 이하 소형 면적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오피스텔 거주 가구는 1인 가구가 80.7%, 2인 가구는 11.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주 형태는 82.9%가 전월세였습니다. 월세가 54.6%, 전세는 28.3%, 자가는 14.4%였습니다. 

1·2인 가구의 경우 주로 전용 50㎡ 이하 면적에서 '보증금+월세' 형태로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1인 가구는 40㎡ 이하 오피스텔 거주 비율이 90.3%로 압도적이었습니다.

2인 가구의 경우 40㎡ 이하 거주 비율이 50.4%, 60㎡ 이상∼85㎡ 이하 비율은 19.9%였습니다. 

소유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 소유주의 60%가 50대 이상이며, 평균 8.8년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자가 점유 비중은 2.5%에 불과해 대부분이 임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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