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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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사상 처음 한국에서 열린다.
신유빈, 장우진 등 한국 간판 선수들은 '만리장성' 중국 벽 넘기에 도전한다.
안방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도전하는 한국은 홈 어드벤티지를 앞세워 선전을 다짐했다.
15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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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47개국 경쟁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1926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한 세계탁구선수권은 올해 단체전 대회만 열린다. 1999년부터 홀수 해에 개인전, 짝수 해에 단체전만 분리해 개최하는 방침 때문이다.
47개국 2000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는 단연 ‘세계 최강’ 중국이 꼽힌다. 중국은 지난 2012년부터 5회 연속 남녀부 모두 석권했을 만큼 초강세를 보여왔다. 안방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도전하는 한국은 홈 어드벤티지를 앞세워 선전을 다짐했다. 15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에이스 역할을 한 여자대표팀 신유빈·전지희, 남자대표팀 장우진·임종훈 등을 주축으로 메달권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조별 예선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다. 여자팀은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쿠바 등과 5조에 편성됐다. 남자팀은 인도, 폴란드, 칠레, 뉴질랜드 등과 3조에 속해 경쟁한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16장(남·여 각 8장)이 걸린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전초전 격으로 열린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8개 조로 분산돼 그룹 예선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3위가 24강 토너먼트에 올라 순위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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