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킹 사업 통해 암 조직 처음 공개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4. 2.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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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희귀질환자 등의 인체자원과 유전정보를 오는 1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고품질·고가치 인체자원을 지속 확보하고 공개함으로써 바이오헬스 연구와 산업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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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희귀질환자 등의 인체자원과 유전정보를 오는 1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에는 희귀질환(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크론병) 920명분, 만성뇌혈관 질환 1160명분, 육종암 199명분 등 2300여명의 인체자원과 유전정보가 포함된다.

특히 이번에는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암 조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은 바이오뱅크를 중심으로 임상과 연구를 직접 연결해 고품질·고가치자원을 확보하고 보건의료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수행되는 사업이다.

공개되는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고품질·고가치 인체자원을 지속 확보하고 공개함으로써 바이오헬스 연구와 산업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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