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도 밸류업 수혜”...삼성운용,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ETF 5종 소개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4. 2. 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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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비할 수 있는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5종을 소개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이번 밸류업 ETF 5종의 경우 여전히 저PBR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배당수익률 등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 정부의 구체적인 발표가 나오면 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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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보험’ 3주만에 22% 쑥
<자료=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비할 수 있는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5종을 소개했다.

15일 삼성운용이 ETF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계산한 결과, ‘KODEX 보험(0.41배)’, ‘KODEX 밸류Plus(0.43배)’, ‘KODEX 은행(0.45배)’, ‘KODEX 고배당(0.46배)’, ‘KODEX 증권(0.49배)’의 PBR이 0.5배 미만이었다.

회사가 선정한 저PBR ETF들은 정부의 정책 수혜를 본격적으로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최근 성과도 우수한 편이다. KODEX 보험은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예고한 지난달 24일 이후 전날까지 22.3%의 수익률을 냈다. KODEX 증권과 KODEX 은행 역시 각각 14.3%, 1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운용은 2021년부터 ETF 홈페이지에서 ‘ETF 수익성·배당 지표’ 화면에서 산출하고 있는 지표를 기준으로 밸류업 수혜 ETF를 선정했다. ETF별로 공시된 구성종목내역을 기준으로 개별 종목들의 배당 및 이익 지표 등을 가중 평균해 산출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이번 밸류업 ETF 5종의 경우 여전히 저PBR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배당수익률 등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 정부의 구체적인 발표가 나오면 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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