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겨울철 취약계층 아이들 지역사회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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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겨울철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특히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은광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다행히 식사 및 각종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한 지역아동센터의 따뜻한 돌봄의 온기가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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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방지를 위한 관계 기관 및 소상공인 노력에 감사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겨울철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특히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은광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다행히 식사 및 각종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한 지역아동센터의 따뜻한 돌봄의 온기가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은 겨울철 취약계층 아이들이 식사는 잘 챙겨 먹는지,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를 직접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은광지역아동센터장으로부터 방학 중 아동급식지원, 돌봄프로그램 등 센터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식당, 공부방 등 내부 시설을 점검했다.
은광지역아동센터는 2007년 설립돼 종사자 11명이 아동 40명을 돌보고 있는 기관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돌봄, 급식, 교육 및 놀이를 제공하고 초등학생 긴급·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총리는 "정부도 취약 아동 결식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지침을 지자체에 전달해 세부계획을 수립하도록 했고, 겨울철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도 추가로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몸과 마음은 따뜻하고, 배는 든든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의 손길이 닿지 않는 빈 공간을 아이들을 돌보며 사랑으로 채워주시는 은광지역아동센터장님과 관계자분들의 그간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후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자 '선한영향력 가게'인 은평구 대조동 인생돈카츠로 이동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 현황을 살폈다.
한 총리는 유상수 인생돈카츠 대표에게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현실 속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말 그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러한 민간차원의 지원은 정부에게도,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KT 오광규 과장에게 "아이들이 주변에 있는 '선한 영향력 가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해 준 KT의 공헌도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취약계층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김명자 은광지역아동센터장, 오광규 KT서부광역본부 NIT기술팀 과장, 이기일 복지부 1차관, 신종우 은평구청 부구청장 등이 동반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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