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 목표" 9개월만에 컴백한 에이머스, 청량 벗고 성숙미로(종합) [N현장]

고승아 기자 2024. 2. 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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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에이머스가 청량미를 벗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해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는다.

'섬바디'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싱글 '버블링'(Bubbling) 이후 9개월 만의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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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머스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신사개러지에서 가진 두 번째 싱글 'SOMEBODY(썸바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9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에이머스가 청량미를 벗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해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는다.

에이머스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두 번째 싱글 '섬바디'(SOMEBOD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음원 차트에 진입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섬바디'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싱글 '버블링'(Bubbling) 이후 9개월 만의 앨범이다. 승환은 이날 "9개월 만에 드디어 컴백한다"라며 "그만큼 저희가 보답해 드려야 하는 게 있기에 긴장감을 가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컴백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신보는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한 청춘들의 무모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영은 "이번 주제가 저희와 잘 맞는 것 같다"라며 "색다른 모습으로 선보이는 자리라 이 주제에 맞게 저희 여섯 명이 무모함이 편하고 새로운 게 두렵지 않다는 걸 무대로 증명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타이틀곡 '섬바디'는 강렬하면서 중독적인 기타리프로 시작해 아프로 팝, 힙합 비트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드럼비트와 운명보다 더 운명 같은 서로의 만남을 통해 함께 꿈꿔왔던 곳으로 달려가 보자는 메시지가 어우러진 곡이다.

그룹 에이머스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신사개러지에서 가진 두 번째 싱글 'SOMEBODY(썸바디)'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번 신곡을 통해 청량에서 성숙미로 변신한 것에 대해 승현은 "이전에는 레모네이드 같은 팀이었다면 30년 정도 숙성된 와인 같은 느낌으로 변신했다"라며 "어려움은 늘 존재하지만 잘 헤쳐 나가는 팀인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도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자신했다.

은준은 "콘셉트를 바꾸다 보니까 큰 노력이 필요했다"라며 "9개월 공백기 동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했고, 팬분들께 보답해야 하니까 더 이 악물고 준비했다. 설레기도 하고, 다들 만족하는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처럼 한층 성숙해진 모습에 대해 우영은 "제가 태민 선배님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참고했다"라며 "선배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승현은 수록곡 '웨어 위 고'(Where We Go)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많지는 않지만 숟가락을 얹어봤다"라며 "저도 관심이 있었는데 에이머스에 이렇게 한 건 처음이라 영광이다, 어려움도 있었는데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새 싱글 '섬바디'는 이날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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