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코리아" 외인, 3조3500억원 순매수… 채권 순투자 전환

염윤경 기자 2024. 2. 15.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3조353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56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4270억원을 순매수했다.

잔존만기별로 잔존만기 5년 이상(2조원), 1~5년 미만(8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2조원) 채권에서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3조353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56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3조200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의 매수세를 보였다. 미국은 70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영국의 뒤를 이었다. 사우디는 1조2000억원을 순매도하며 가장 큰 규모의 매도세를 보였다. 룩셈부르크는 50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사우디의 뒤를 이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금액은 704조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35조4000억원 줄었다.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284조9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5%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220조1000억원(31.3%) ▲아시아 99조3000억원 (14.1%) ▲중동 18조원 (2.6%) 순으로 집계됐다.

채권은 순투자로 전환했다. 지난달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4270억원을 순매수했다. 또 2조618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809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상장채권 245조4000억원을 보유했는데 이는 상장 잔액의 9.8% 수준이다.

지역별 순투자 금액 순위는 ▲유럽 3000억원 ▲아시아 2000억원 ▲미주 1000억원 순이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114조6000억원(46.7%) ▲유럽 71조3000억원(29.1%)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 6000억원, 통안채 2000억원 순투자했다. 잔존만기별로 잔존만기 5년 이상(2조원), 1~5년 미만(8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2조원) 채권에서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