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MLB 타격왕 아라에스, 올해 연봉 조정판결서는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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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MLB) 타격 1위를 차지한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연봉 조정 판결에서 구단에 졌다.
AP 통신은 아라에스가 원했던 1천200만달러 대신 구단 제시액인 1천60만달러(약 141억원)를 올해 연봉으로 받는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MLB 연봉조정위원회는 아라에스와 마이애미 구단의 의견을 청취한 뒤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아라에스는 지난해 연봉 조정 판결에서는 구단에 승리를 거두고 올해엔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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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MLB) 타격 1위를 차지한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연봉 조정 판결에서 구단에 졌다.
AP 통신은 아라에스가 원했던 1천200만달러 대신 구단 제시액인 1천60만달러(약 141억원)를 올해 연봉으로 받는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MLB 연봉조정위원회는 아라에스와 마이애미 구단의 의견을 청취한 뒤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아라에스의 연봉은 지난해 610만달러에서 450만달러 올랐다.
아라에스는 지난해 연봉 조정 판결에서는 구단에 승리를 거두고 올해엔 졌다.
아메리칸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뛴 2022년에 타율 0.316을 기록하고 리그 타격 1위에 오른 아라에스는 이듬해 1월 내셔널리그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이적과 동시에 새 구단 마이애미를 상대로 연봉 조정에 들어가 승리했다. 당시 마이애미는 212만5천달러에서 두 배 이상 오른 500만달러를 제시했고, 아라에스는 610만달러를 요구했다.
아라에스는 지난해 타율 0.354를 쳐 내셔널리그 타격왕으로 등극했다.
그는 타격왕 프리미엄을 얹어 2년 연속 승리에 도전했으나 올해에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라에스는 2025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오른손으로 던지고 왼손으로 치는 만능 내야수 아라에스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4차례 타율 3할을 넘긴 교타자다. 통산 타율은 0.326이며, 2022년에는 안타 173개, 지난해에는 203개를 날렸다.
이날 현재 올해 연봉 조정 판결 성적에서는 선수가 7승 5패로 구단을 앞섰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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