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초전도체株 안 끝났나…관련주 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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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테마주가 최근 다시 불이 붙었다. 서남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덕성은 전날 상한가에 이어 15일에도 상한가를 터치했다.

15일 오후 2시 23분 기준 서남(294630)은 전 거래일 대비 29.91% 상승한 8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덕성(004830)은 28.62% 상승한 1만 2000원에, 모비스(250060)는 22.11% 상승한 6240원에 거래 중이다.

초전도체 주장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 공개에 앞서 초전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쏠리는 모양새다.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메리대 교수와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등은 내달 4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초전도체 주장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초전도체 관련주는 지난해 7월 퀀텀에니저연구소 연구진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면서 강세를 이어가다, 진위 논란이 불거지면서 급락한 바 있다.

또 다른 초전도체 주장 물질이 나오면서 또 다시 테마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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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