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고' 나달 복귀는 언제?…카타르오픈 테니스 대회도 불참

원태성 기자 2024. 2. 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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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흙신' 라파엘 나달(646위·스페인)의 복귀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나달은 지난달 초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출전, 지난해 1월 호주 오픈 이후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 대회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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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불참 선언…"아직 몸상태 온전치 않아"
3월 알카라스와 이벤트 경기 후 파리바오픈 출전 예정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흙신' 라파엘 나달(646위·스페인)의 복귀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나달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9일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총상금 139만5875 달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그는 "카타르 대회에 꼭 출전하고 싶었지만 아직 몸상태가 온전치 않다"며 "컨디션을 더 끌어 올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달은 지난달 초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출전, 지난해 1월 호주 오픈 이후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 대회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불참했다.

나달은 내달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이벤트 경기를 치른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3월 3일~17일)에 출전할 예정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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