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치유 첫걸음은 자기수용"…책 `오늘만큼은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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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기만 하다가 지쳐버린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도록 마음을 도닥여주는 책이 나왔다.
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가장 먼저 그런 사람이 돼줘야 한다"며 "나를 인정하고 수용할 때에야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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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기만 하다가 지쳐버린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도록 마음을 도닥여주는 책이 나왔다. 출판사 더북은 심리·상담학자 포슈의 서른다섯 가지의 짧지만 효과적인 메시지와 일러스트레이터 모쿠모쿠의 몽글몽글한 그림으로 구성된 '오늘만큼은 나를 위해'를 펴냈다.
포슈는 정신건강의학과 병설 상담센터에서 10년 이상 심리 상담사로 근무하고 현재 인간관계, 가족 문제 전문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책에서 누가 뭐래도 자신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긍정하고, 관계에 얽매이기보다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과거의 상처도 있는 그대로 수용하라고 편안한 어투로 얘기한다.
작가는 누구에게나 기대어 쉴 공간과 마음을 푹 놓고 충전하는 시간, 나를 받아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가장 먼저 그런 사람이 돼줘야 한다"며 "나를 인정하고 수용할 때에야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책 속에는 '사는 게 편해지는 다섯 가지 법칙'이 등장한다. △'이것밖에 못 했어'가 아니라 '이건 해냈어'라고 생각하기 △기분이 안 좋아지는 정보는 보거나 듣지 않기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과 거리를 두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기운이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휴식을 취하기 등이다.
출판사는 이 법칙들에 대해 "사는 게 지치고 버겁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와 정반대로 행동한다"며 "어려울 것 하나 없어 보이지만, 하나하나 곱씹다 보면 자신을 얼마나 인정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된다"고 전했다.
티라미수 더북. 220쪽.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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