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집값 0.14% 빠졌다…아파트는 0.2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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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전국주택가격이 평균 0.14% 하락하며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평균 0.14% 하락하며 전월 대비(-0.10%)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0.14%→-0.18%)과 지방(-0.07%→-0.11%) 모두 전달에 비해 하락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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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전세가격 0.05% 상승…수도권 0.13%↑·지방 0.03%↓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지난달 전국 전국주택가격이 평균 0.14% 하락하며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평균 0.14% 하락하며 전월 대비(-0.10%)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0.14%→-0.18%)과 지방(-0.07%→-0.11%) 모두 전달에 비해 하락폭을 키웠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20%, 연립주택은 0.10% 각각 하락한 반면 단독주택은 0.05%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지속되는 분위기"라며 "서울(-0.12%)은 전 지역에서 하락했고, 경기(-0.23%)는 안양 동안·성남 분당·경기 광주·고양 일산서구 위주로, 인천(-0.15%)은 교통망 개선 계획에 따른 기대감 영향으로 하락해 수도권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가 문정·잠실·가락동 위주로 개발 기대감이 줄면서 한 달 새 평균 0.33% 하락했고, 서초구(-0.17%)는 잠원·반포동의 매물이 적체된 단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는 등 강남지역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외에 노원(-0.22%)·도봉구(-0.17%)는 매수문의가 희소한 상황에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 분위기를 이어갔고, 성북구(-0.12%)는 삼선·성북동 주요단지에서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5% 오르며 전월 대비(0.12%)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3%→0.13%) 및 서울(0.25%→0.16%)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2%→-0.03%)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0.16%)은 노원·동대문·구로구 위주로, 경기(0.13%)는 수원 팔달·고양 일산서·고양 덕양·수원 영통구 위주로 상승했다. 이외에 인천(0.01%)은 서·연수·계양구 위주로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지방에서는 대전(0.31%)이 유성·대덕구 주거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충북(0.15%)은 청주·제천시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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