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상선 국내 유일 크루즈선 모항, 동해항→포항영일신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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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두원상선의 국내 유일 아웃바운드 크루즈선의 모항이 당초 동해항에서 포항영일신항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15일 본지 취재 결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러·일 국제여객선을 운영하고 있는 두원상선이 최근 들여온 크루즈선의 모항을 동해항으로 하기 위해 운항신청을 했으나 동해항에 접안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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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두원상선의 국내 유일 아웃바운드 크루즈선의 모항이 당초 동해항에서 포항영일신항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15일 본지 취재 결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러·일 국제여객선을 운영하고 있는 두원상선이 최근 들여온 크루즈선의 모항을 동해항으로 하기 위해 운항신청을 했으나 동해항에 접안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동해지방해수청 관계자는 “국제여객선부두인 25번 선석이 작아 항만운영상 현재 운항되고 있는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 보다 큰 사이즈의 선박은 들어오기 어렵다”며 “이미 동해시와 선사측에 불허를 통보했고, 국제여객터미널의 묵호항 이전 후에는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당초 동해항을 염두에 두고 크루즈선을 매입한 두원상선은 동해항 접안을 포기하고, 경북 포항영일신항으로 눈길을 돌려 포항지방해양수산청·법무부·경북도·포항시와 협의에 나서고 있다.
두원상선 관계자는 “동해항을 모항으로 면허를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동해해수청·동해시와의 협의에 진척이 없는데다 배를 계속 세워둘 수 없어 대안을 찾고 있다”며 “포항의 관련 기관들과 이미 두 번 정도 확대회의를 가진데 이어 다음주 3차 협의를 통해 세부조건을 조율, 모항이 결정되면 해수부에 면허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해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원상선(대표 이석기)은 일본 신 니혼카이 그룹 산하 크루즈선사인 비너스크루즈로부터 지난해 12월초 2만6500t급의 중형 크루즈선 ‘퍼시픽 비너스호’(Pacific Venus, 1998년 건조)를 매입했다.
이어 두원상선 계열의 두원크루즈페리는 길이 185m, 최대 승선인원 700명의 이 크루즈선을 ‘이스턴 비너스(Eastern Venus)’호로 개명, 지난해 12월 10일 도크에 입고해 수리·개조작업을 마친후 지난달말 전남 광양항 중마부두에 입항, 크루즈 취항을 기다리고 있다.

두원측은 포항영일신항이 모항으로 결정될 경우 부정기(또는 정기)항로와 순항(크루즈)여객을 병행하는 복합여객선면허를 해양수산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면허가 나오면 상반기중으로 포항~울릉도·독도 간 항로를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면서, 아웃바운드 크루즈 여행상품으로, 포항영일신항을 출발해 울릉도·독도를 여행한 후 부산·여수를 거쳐 서해의 백령도에 들렀다가 제주도를 관광하고 다시 포항영일신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선사측은 또 국내 동·남·서해 항돌이 여행으로 경험이 쌓이면 포항영일신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홋카이도·혼슈, 대만·필리핀 등 동남아 등 해외를 오가는 아웃바운드 크루즈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외국 크루즈선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우고 한국 항에 잠시 정박해 관광을 하고 떠나는 인바운드 여행은 종종 있었으나, 국내 선사가 직접 자체 크루즈선을 운영해 국내 또는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크루즈여행은 현재 ‘이스턴비너스’호가 유일하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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