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 뛰어드는 은퇴자들…60세↑ 자영업자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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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운수업에 뛰어드는 고령자들이 늘면서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택시나 택배 등 운수업에 뛰어든 고령층이 급증하면서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는 전년도보다 7만 5천명 늘어난 207만 3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영업자 가운데 60세 이상 비중은 2018년 29.4%에서 지난해 36%를 넘어서는 등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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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퇴 후 운수업에 뛰어드는 고령자들이 늘면서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개인택시나 택배 등 운수업에 뛰어든 고령층이 급증하면서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는 전년도보다 7만 5천명 늘어난 207만 3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영업자 가운데 60세 이상 비중은 2018년 29.4%에서 지난해 36%를 넘어서는 등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업에서 고령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 분야의 60세 이상 자영업자는 2018년 19만 500명에서 지난해 30만 5천800명으로 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택시·화물차, 택배운송 등으로 은퇴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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