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수중 생태계 "고화질 사진으로 체험해보세요"

구무서 기자 2024. 2.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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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상·해안 국립공원 수중 생태계를 고화질 사진으로 담은 '함께 해(海)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집'을 오는 16일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화보집에는 한려해상 및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어류 23종, 자포동물 14종 등 총 43종의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에 대한 자료 100점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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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태계 가치 널리 알려…자연 인식 고취"
[서울=뉴시스] 국립공원공단 사옥 전경. 2021.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상·해안 국립공원 수중 생태계를 고화질 사진으로 담은 '함께 해(海)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집'을 오는 16일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쉽게 보기 힘든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바닷속과 해양 생태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화보집은 지난해 3월부터 그해 말까지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이 국립공원 도서·연안 생태축 기본 조사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을 선별해 엮은 것이다.

화보집에는 한려해상 및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어류 23종, 자포동물 14종 등 총 43종의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에 대한 자료 100점을 수록했다. 43종의 해양생물 중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산호충류인 둔한진총산호, 자색수지맨드라미, 유착나무돌산호, 해송 등 4종이 포함됐다.

또한 지난해 다도해국립공원 신규 편입도서 조사 중에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넓은띠큰바다뱀이 수중에서 휴식하는 사진도 담겼다.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국립공원 수중 생태계의 다양한 생물과 경관의 아름다움을 국민과 공유하고, 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연 보전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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