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수 전년보다 52조 덜 걷혀…65조 적자

김지성 기자 2024. 2. 15.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52조 원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11월 기준 집계한 나라살림 적자가 65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344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조 9,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국세 수입과 세외 수입, 기금 수입을 합친 총수입은 지난해 1∼11월 기준 529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52조 원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11월 기준 집계한 나라살림 적자가 65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344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조 9,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토지·주택 거래 감소 등에 따라 소득세가 12조 9,000억 원 줄었고, 기업실적 악화로 법인세도 23조 2,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국세 수입과 세외 수입, 기금 수입을 합친 총수입은 지난해 1∼11월 기준 529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2조 4,000억 원 줄어든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조 8,000억 원 감소한 548조 6,000억 원이었습니다.

지출 규모가 수입 규모를 웃돌면서 지난해 11월 누적 통합재정수지는 19조 5,000억 원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4조 9,000억 원 적자였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