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3700만 원대

노동규 기자 2024. 2. 15.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천7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천123만4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천7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천123만4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3.3㎡로 환산하면 3천713만7천 원입니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말(㎡당 1천59만 원)보다 6.07%, 한해 전인 지난해 1월(928만2천 원)과 비교하면 21.03% 오른 셈입니다.

수도권의 평균 분양가는 ㎡당 758만 원(3.3㎡당 2천505만8천 원)으로 전월 대비 2.76%, 전년 동월 대비 16.37% 각각 올랐습니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는 ㎡당 528만4천 원(3.3㎡당 1천746만8천 원)으로 전월보다 0.44% 오르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95%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이나 전국과 비교해도 서울의 상승 폭이 더 가파르다는 의미입니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입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7천239가구로, 전년 동월(2천80가구) 대비 248%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신규 분양은 2천407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천608가구, 기타 지방은 3천224가구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