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연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2.1→2.3%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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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오늘(15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자체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연구소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경제는 민간 소비, 건설 투자 등 내수가 부진하겠으나,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설비 투자도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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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오늘(15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자체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연구소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경제는 민간 소비, 건설 투자 등 내수가 부진하겠으나,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설비 투자도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연구소는 또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5%로 예상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과일, 채소류 등 농축수산물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요 위축, 외식 물가 등 서비스 물가 강세 완화, 석유류 하락세 등으로 물가 상승 폭이 둔화할 것이라는 분석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경상수지는 내국인의 해외 여행 증가에 따른 서비스수지 적자에도 수출 호조에 의한 상품수지 개선, 순대외자산 증가에 따른 소득수지 증가로 흑자 폭이 연간 7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습니다.
연구소는 "올해 국내 경제는 코로나 위기 이후 성장, 물가, 국제수지 측면에서 가장 균형에 근접한 모습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들은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등 국내 경제의 성장 동력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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