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ICT 수출액 25% 급증…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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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액이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1월 ICT 수출액은 163억 5,000만 달러(약 21조 7,864억 원)로 지난해 1월보다 25.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ICT 수입은 118억 5,000만 달러(약 15조 7,901억 원)로 전년 같은 달보다 3.2% 감소해, 1월 ICT 무역수지는 45억 달러(약 5조 9,963억 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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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액이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1월 ICT 수출액은 163억 5,000만 달러(약 21조 7,864억 원)로 지난해 1월보다 25.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ICT 수출액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13.9%) 이후 처음입니다.
전체 ICT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가 석 달 연속 두 자릿수대 수출액을 늘리며 전체 ICT 수출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1월 반도체 수출은 94억 1,000만 달러(약 12조 5,388억 원)로 1년 전보다 53% 급증했습니다.
특히 주력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52억 7,000만 달러)는 90.5% 늘어 전체 수출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반도체 외에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 통신장비도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휴대전화 수출은 11억 달러(약 1조 4,658억 원)로 지난해 1월보다 20.1%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대중국 수출(75억 1,000만 달러)이 43.1% 급증했고, 베트남(11.6%), 미국(4.9%), 유럽연합(1.9%), 일본(1.5%)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ICT 수입은 118억 5,000만 달러(약 15조 7,901억 원)로 전년 같은 달보다 3.2% 감소해, 1월 ICT 무역수지는 45억 달러(약 5조 9,963억 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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