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 첫 자유형 100m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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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21·강원도청·사진)가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 결승에 오른 건 황선우가 처음이다.
황선우는 준결승을 마치고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잘 보이지 않았던 자유형 100m 결승 무대에 3위로 올라 뿌듯하다"면서 "처음 치르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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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中 판잔러와 격돌
황선우(21·강원도청·사진)가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 결승에 오른 건 황선우가 처음이다.
황선우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47초 93으로 16명 중 3위를 차지,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16일 오전 1시 21분 열린다. 준결승 1위는 판잔러(중국)로 47초 73이고, 2위는 알레산드로 미레시(이탈리아)로 47초 88이다.
황선우는 전날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자유형 2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준결승을 마치고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잘 보이지 않았던 자유형 100m 결승 무대에 3위로 올라 뿌듯하다”면서 “처음 치르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황선우는 2022년 세계선수권 100m 준결승에서 11위, 지난해엔 역시 준결승에서 9위에 그쳤다.
황선우가 국제대회에서 47초대에 진입한 건 2021년 7월 열린 도쿄올림픽(준결승 47초56, 결승 47초82)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도쿄올림픽에선 5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을 당시 기록은 48초 04.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광주 전국선수권에서 47초 79를 작성했다.
황선우가 100m에서 메달을 추가하면 경영 박태환(금 2개, 동 1개), 다이빙 김수지(동 3개)를 넘어 한국인 세계선수권 최다메달 1위가 된다. 아울러 2007년 박태환(금 1개, 동 1개) 이후 처음으로 단일 세계선수권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박수진(경북도청)은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2분 09초 22로 16명 중 7위에 올라 역시 결승에 진출했다. 박수진의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수진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2015년 처음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때부터 꿈꿔온 순간”이라며 “기록이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결승 진출은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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